숨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숨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써니 10 5,058
어제 빅토리아가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학예회)가 있었습니다
형부가 저희집에 빅토리아를 데려다주고 그리고 갔습니다
빅토리아가 저녁 먹는것도 그렇고 애가 비실비실 대는것이였습니다
감기약먹고 자야 겠다 하며 약을 먹이고 잠을 자라고 했는데..
약먹고 잠을 자러 들어간 빅토리아..
한 2~3시간 지났을때 이상해서 방에 가봤는데 애가 숨을 안쉬는것입니다
가슴철렁 하고 얼떨결에 형부한테 전화를 했지요
형부가 응급실에 전화를해서 구급차를 보냈더라구요
병원에 가서야 애가 숨을 쉬기 시작 했습니다

애가 잘못되는줄 알고 정말 가슴 철렁..
그리고 저는 집에 왔는데 울엄마 집에 왔더라구요
엄마한테 빅토리아 병원에 있다고 했더니 울엄니 불쌍한새끼 잘못봤다고 밥주걱 들고
저를 디지지 안을 만큼 패더라구요
온몸이 시퍼렇게 멍들었습니다

저도 빅토리아 때문에 숨넘어갈뻔 했는데 말입니다

새벽 5시에 병원에 갔더니 머리속에서 누가 소리지르는소리가 난다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열이 너무 많이 올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밤새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약먹고 자고 약먹고 자고 지금은 그렇네요
일어나서 밥부터 내놓으라고 하네요..
언제 아팠냐는 듯이 말이죠...

아무튼 한고비 넘겼다고나 할까요...

감기때문에 이런증상이 일어난다는게 감기가 이렇게 무서운것인줄 이제 알았습니다
토맥식구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저는 이만.. 

Comments

써니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괜히 멀쩡한애 봐준다고 데려 왔다가 아프게 한것 같고요.. 
김소연
으어;;;
후끈후끈하게 살아야겠네요. 
mamelda
휴~~~emoticon_020 다행임다~
고열이 오래되면 뇌에도 ~ ㅡㅡ^
요즘 감기가 그렇게 무섭군요~
조심.... 또 조심....

빅토리아홧팅!! emoticon_029 emoticon_030 emoticon_004 
초롱소녀
정말 다행이네요...emoticon_066 
신비언니
헉....그래도 다행이네요...아푸지 말아야 할끈데... 
★쑤바™★
불쌍한 울 빅토리아....
미경언니 그렇게 보내고..빅토리아마저 그렇게 보낼 순 없지..
써니야..니가 잘좀 돌봐라..그 어린것이.....ㅠ_ㅠ 
카키색날개
ㅇ ㅏ고...놀래셨겠네요...
아가들...아프지 않았음 좋겠는데 
명랑!
아그들은 열...조심해야...emoticon_020 
jini^^v
이런.. 다행입니다.  씩씩하네요 밥달라고 하는거 보면 금방 나을겁니다 emoticon_004 
움움~♡
에구...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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