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쏘:::
며루
일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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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12:54
쏘우 3 봤습니다. 집에 오빠가 불법으로 다운받아놓은걸 보고싶은마음 간신히 꾹꾹 참아가며 드디어 개봉하고 돌아온 첫번째 일요일. 꿈쩍도 하기 싫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갔습니다.
엄마와 저는 직쏘의 팬이었던지라.. 영화를 예매하고, 대략 35분쯤 남은시간동안
미리 팝콘이랑 오징어를 사먹었지요. 아무래도 절대 먹으면서 볼수없는 영화라는것을 알았기에말이죠,
대부분이 남녀 커플내지는 공포영화를 즐기는 남자친구들 무리,, 20대 초반의 사람들이 많았던지라
티켓끊을때부터 입장할때까지 신분증확인을 철저하게 하더군요. 신분증검사를 안받는 사람은..? 대략 저희 엄마뿐..ㆅ 장르가 공포이다보니 빈자리도 많았죠
시작전부터 손 꼭잡고 어찌나 긴장을했는지..
전 1,2 편의 잔인함을 비웃기라도 하는듯,,예상보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는... ㅜ.ㅜ
보실 분들을 위해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다만 마지막에 쏘우다운 상상하지도못했던 그러한 반전이 진짜 압권이였구요.
전 영화가 마치고 엄청난 교훈까지 얻었다는..
보시면 아실꺼에요.. ^^
공포영화 , 잔혹스럽기만하다고 혐오스러워하는 편견 버리시고..
다양한 장르를 다 좋아해 보세요.. ㅎ_ㅎ;;
참고로 저나 어무니는 이런잔인한영화 광팬은아니고 장르에 관계없이 다 좋아하는관계로,, ㅎ_ㅎ;;
아참! 영화초반 10분도 안되서 나간커플 몇커플됐습니다. 1, 2탄 안보시고 호기심에 보실분들..
내용도 이해안가서 괴롭겠지만 대략 어떤영화인지 모르고 들어왔다간
정신적충격에 벗어나지 못하시고 영화비도 날리실꺼에요. ^^;
쏘우3, 정말 강추입니다. ^^
팍팍 올려다오~~~
그게욤...이상하게...공포물 종류도 따진다는거...
나이트메어류...이런건 조은데
비슷한시기에 나온듯한
13일에 금욜 풍은 별루 않조아 한다는거~!
ㅎ ㅓ참....
그 장르가 우리가 맹그려는 장르자네..ㅋ
기대기대...+_+
13일의 금욜이나...이런류는 싫은디...
공포영화나 스릴러 장르로만!!
흠... 언제 영화번개 함 해야그따.... 주말엔 예매땜시 안될꺼구....
평일날 봐야 하나.....emoticon_006
알뽀인뜨?? 그거 좋쥐~~emoticon_001
아쒸... 맨슨 카페안에다가 공포영화란도 하나 만들어 놓을까....emoticon_003
근데 또 금방 잊어요. ^^
같이 보러 갈 사람~~ 음써요??emoticon_001
싫다는데 어쩌게씀까....emoticon_015
이거이거 마구마구 땡기는데..흐흐흐흐흐
아무것도 안보여 ㅠㅠ
장농문을 며칠간 못열구~ 엄마방에서 잤던 일주일 악몽 이후로는
당체 공포물 볼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이 영화는 포~~~올 짝 (=패스~)
제길.. 여친이 무서운걸 못봐써....emoticon_101
누구 나랑 같이 보러갈 싸람~~??emoticon_002
글고,,꼭 극장가서 봐야한다! ㆅ
결국 니 혼자 봐부렀냐...-_-;;;
평범한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1년에 영화보는 게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가봐요,,
그날 바로 꿈속에서 내가 그 악당이 되어 사람들을 영화처럼 똑같이..
죽이는 꿈을 꿔서.. 절대로 안봄... 자고인나면 내가 너무 무서워...ㅡ..ㅡ;